[유튜브 입문] 유튜브로 인생이 바뀌는 방법 3가지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무엇일까? 정말 단연코 유튜브라고 답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가장 오래 이용하는 플랫폼이자 검색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이제는 유튜브가 된 시대이다. 사람들의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고수익을 얻는 상위 1%의 유튜버들이 생겨나고, 이에 따라 '나도 유튜브 하겠다'라면서 수익을 바라보고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유튜브 해볼까

퇴사하고 유튜브한다.

 

직장인 2대 허언이 있다. 첫 번째는 '나 퇴사할 거야'이고, 두 번째는 '나 유튜브 할 거야'이다.

 

결국에는 둘 다 하지 않고 지금의 직장을 하루하루 다니게 된다. 어쩌면 그러는 것이 당연하다. 유튜브도 하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튜버가 되면 좋은 점

 

나도 유튜버 해볼까

 

사람마다 유튜브를 하고 싶은 이유가 다 다를 것이다. 단순히 영상을 통해 일상이나 여행을 기록하는 목적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 내가 판매하는 제품이나 가게 홍보를 위한 커머스 목적으로,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플랫폼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등등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그렇다면 유튜버가 되면 어떤 점이 좋을까? 그동안 유튜브 플랫폼에 대해 조사하면서 들었던 모든 장점을 정리해보았다.

 

1. 수익 창출

 

첫 번째는 단연코 수익 창출이다. 유튜브 수익창출 조건은 구독자 1,000명 이상에 시청 시간은 4,000시간을 넘어야 한다. 이를 충족한 채널은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 별도로 가입을 해야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수익 방법으로는 유튜브 자체의 조회수 광고 수익과 외부적으로 협찬, PPL,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광고를 받아서 나는 수익이 있다.

 

유튜브 조회수 수익

 

유튜브 조회수 광고 수익은 영상 시청 시 앞이나 중간에 나오는 광고에 대한 단가 수익이다. 이 광고 수익에 대해서 유튜브는 45%, 크리에이터는 55%를 가져간다. 

 

흔히 조회수 수익은 1명당 1원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는 채널의 영향력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은 평균 3원 정도의 광고 단가가 붙는다고 한다. 참고로 유튜브는 구글의 것이기 때문에 유튜브 광고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인 것이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는 국가에 따라서도 그 단가가 다르다. 흔히 1인당 소득이 높은 국가일수록 애드센스 단가가 높아지며, 미국이 한국에 비해 단가가 몇 배는 더 높다. 예를 들어 미국의 애드센스 단가가 8-10이라면 한국은 2-3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 사례로 러시아 구독자를 타깃으로 하는 한 채널은 조회수가 아무리 많이 나와도 러시아의 애드센스 단가가 워낙 낮기 때문에 조회수 광고 수익이 낮다고 한다.

 

구독자가 많으면 수익도 높을까?

 

구독자가 10만 인 사람과 50만 인 사람은 수익이 정확히 5배 차이가 날까?

 

이는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애드센스 수익은 구독자 수에 따라서가 아니라 영상 조회수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구독자가 많아도 영상 조회수가 안 나오면 수익이 크지 않으며, 특히 이런 채널은 알고리즘이 저성장 채널로 평가하기 때문에 수익 증가에 좋지 않다.

 

또한 가끔 '떡상하는 채널' 크리에이터의 말을 들어보면 (예를 들어 '자취남'채널) 채널의 성장세가 급격한 수익 증가에 영향을 준다. 즉,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하면 이에 따라 애드센스 수익도 정비례하게 평균적으로 증가하는 게 아니라 정말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다.

 

자취남 채널에 따르면, 채널이 급성장하는 동안 '작년 1년 동안 번 돈이 이제 올해는 한 달 동안 버는 돈이 되었다'라고 할 정도로 그 수익의 증가는 어마어마하다.

 

2. 퍼스널 브랜딩을 통한 다양한 기회

 

보통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나면 유튜브를 시작하기 망설여진다. 어 나는 저만큼 채널을 키울 자신이 없는데..?라는 생각에 망설여지고 만다.

 

그러나 이런 말이 있다. '1,000명의 팬만 있어도 먹고살 수 있다'는 그 유명한 말. 

 

유튜브뿐만 아니라 소셜 플랫폼은 아직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플랫폼이 커질수록 더 다양한 사람들이 유입되고, 이 사람들의 취향과 좋아하는 포인트는 각기 아주 세밀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10만 명의 사람에게 모두 사랑받을 생각보다는, 먼저 나와 같은 1,000명의 사람을 모으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협찬 광고 수익

 

그렇기 때문에 채널의 메시지가 명확하고, 유튜브에 출연하는 나의 페르소나에 대한 성격이 명확할 경우, 이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들고 이에 맞는 광고 제의가 들어온다. 

 

예를 들어, 구독자 수가 1만 명인 브이로그 채널의 조회수 광고 수익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 조회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100만 원 이하라고 추정된다. 하지만 이 크리에이터가 광고를 받아 스폰서 영상을 올린다면? PPL이냐, 브랜디드 콘텐츠 영상 제작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영상 당 몇십만 원-2,3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전자책, 강연, 커머스로의 확장

 

그리고 꾸준하게 채널 운영을 잘 해왔다면 단순히 '1만 구독자 달성'이라는 성과만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수익화가 가능하다.

 

요즘에는 초보가 왕초보를 코칭하는 세상이다. 진입하려는 왕초보들은 많지만 정보가 너무 많고 퍼져있기 때문에, 이들이 시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초보 단계'까지 가려는 데 필요한 정보를 기꺼이 산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만약 '1만 구독자'를 달성한 채널이라면, 그 채널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과 노하우를 전자책으로 작성해 판매할 수 있다. 혹은 그냥, 유튜브 영상에서 풀어도 된다. 그러면 그 영상의 조회수 수익 또한 증가할 테니 말이다.

 

 

 

 

뿐만 아니라, 관련된 정보를 듣고 싶어 하는 이들의 강연, 원데이 클래스 등 의뢰가 들어올 수 있다. 강의 시장은 생각보다 정말 크다. 오프라인, 온라인 강의,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하게 변형이 가능하다.

 

또한 커머스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가장 유명한 예로는 드로우 앤드류의 부캐 채널 '마이 세이프 플레이스'이다. 

 

이 채널은 자신이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끼는 공간, 그리고 그 공간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미면서 안정감을 얻는 과정을 영상에 담는다. 디자이너 출신인 해당 크리에이터는 영상에 사용한 제품을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통해 부가 수익을 얻으며 채널을 키워나갔다.

 

또한, 당신이 헬스나 필라테스, 홈트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라면 이를 통해 운동에 필요한 굿즈 등을 제작하여 팔 수도 있다. 또한 운동을 가르쳐주는 시간과 코칭을 판매할 수도 있다.

 

 

3. 삶의 원동력

 

마지막으로는 외부적 요인보다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내부적, 심리적 요인이다. 바로 삶의 원동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유튜브 채널을 처음 운영하고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매번 기획과 촬영, 편집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 자유 시간이 없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나만의 채널이 커가고, 내 영상에서 수익이 나오는 것을 보고, 또한 나를 세상에 알리자 오는 다양한 기회들을 마주한다면 이것 또한 삶의 원동력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퇴사하고 유튜브를 하고 싶어 한다. 바로 '나만의 콘텐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이를 통해 먹고살 수 있다는 매력적인 미래 때문이다. 더 이상 힘든 직장생활을 하지 않아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으니 말이다.

 

이러한 부수입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하나의 취미생활이자 기분전환이 되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세상에 인정받는 날이 오다니. 그런 날이 유튜버들에게는 진짜로 왔다.

 

 

결론

 

오늘은 유튜브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유튜브 플랫폼에 대한 수익 구조 이해와 장점에 대해서 적어보았다.

 

필자도 고민을 많이 하고 알아보았던 부분이기 때문에,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